이 영화는 20번 넘게 본 개인적으로 아끼는 영화이다.
감독:로베르토 베니니 / 주연(귀도):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이자 열연을 한 로베르토 베니니의 作
시대적인 배경은 유대인의 학대가 극으로 치솟던 1930년 끔찍한 그 시기에 일어난
로마의 작은 마을의 사랑이 많은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전문적인 영화 평론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 영화가 어떤점을 사회적으로 풍자하고 시사했는지와 숨은 의미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알지 못하지만 들여다 보지 않는 표면의 스토리에도 충분히 반했고 가슴이 아팠으며 감동적이였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이 영화를 볼때면 웃었던 부분에서 웃음이 나고 눈물도 흘린다.
주인공 시골뜨기 귀도 (남자주인공)은 도시로 일거리를 찾아 호텔에서 자리잡은 매니져로 일하고 계신 삼촌을 찾아가는 길에 아름다운 도시여성이자 로마에서 좋은 집안의 자녀인 도라(여자주인공)를 만나게 됩니다. 신분이 달랐던 그들
유대인을 벌레보듯 하던 그 시대에 결국 도라는 유대인인 남자에게 귀도의 순수한 진심을 느끼고 본인이 살아왔던 포장된 삶을 버리고 진실된 가정을 꾸리게 됩니다.
조수아 아들이 5세가 되 던 해에 결국 유대인 강제 노동장으로 끌려가게됩니다.
그곳은 우리가 아는 유대인 학살 시설도 있는 곳.
이렇게 무시무시한 곳에서 귀도와 조수아는 생활하게 되고, 유대인을 남편으로 두고있던 도라는 제발로 남편과 아이를 따라 노동장으로 따라옵니다. 이 부분에서 도라는 어떤 심정으로 유대인들과 함께 그 노동시설로 갔을지 그냥 보는 내내 그녀의 선택은 나에게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과연 나도 그 수용소를 따라 들어갈 수 있을까? 그게 바로 어머니라는 힘인것일까? 아니면 가족이라는 힘인것일까?
귀도 그는 아들에게 지금 이 참혹한 현장을 솔찍하게 보여줄 수가 없었습니다.
아버지로써 아들에게 최대한 무섭지 않게 아프지않게 이 상황을 아이의 시선에서 멋지게 포장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귀도는 그래서 항상 밝습니다. 힘들어도 웃습니다. 눈치빠른 아들에게 완벽하게 아버지가 주는 멋진 세상으로 수용소를 만들어 줍니다.
이 영화를 보고 잇노라면 하나하나가 마음이 미워지고, 하나하나가 감동적입니다.
주인공 귀도가 사실 영화 첫 부분에서는 너무 우스꽝스럽고 별난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그의 우스움에는 깊숙한 깊히가 있다는 것을 보면 볼 수록 알게되는 영화입니다.
두번째,세번째 이영화를 봤을때는 초반 귀도를 이상한사람이라고 여겼던 내가 너무 미안해서
다시 이 주인공을 다른 눈으로 보고싶어서 보게 되었구요. 다시 보았을때는 그의 가벼움이 절때 가벼운게 아니였다라는것을 알게 되어서 이후로 다시 그의 마음과 깊이를 느끼고 싶을때면 꺼내보는 영화입니다.
정말 100% 추천하구요 아직 안 보신 분이 없겠지만, 보셨더라도 다시 한 번 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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